‘수비 꽃 유격수 오지환·박찬호 공동 수상’ KBO 신설한 수비상 전체 포지션 수상자 확정[공식발표]

윤세호 2023. 11.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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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25점을 기록하며 총점 100점으로 투표와 수비 지표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68.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오스틴(LG)과 46.88점을 받은 3위 양석환(두산)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KBO는 지난 17일에는 투수와 외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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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격수 오지환이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경기 2회초 무사 1,2루 두산 6번 김재환 내야땅볼때 1루주자 양석환을 2루포스아웃시킨후 1루로 송구해 병살을 완성하고 있다. 2023.10.14.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 KBO 수비상의 포수와 내야수 부문 초대 수상자를 발표했다.

포수 부문에서는 두산 양의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의지는 투표인단으로부터 34표를 받아 투표 점수 75점을 획득했으며,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 저지율·블로킹과 공식기록 등 포수 수비 기록 점수에서 17.41점을 받아 총점 92.41점으로 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80.8점을 받은 박동원(LG)과 70.54점 김태군(KIA)이 각각 2, 3위로 양의지의 뒤를 이었다.

손가락 통증으로 결장했던 두산 포수 양의지가 1일 잠실 LG전을 통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사진 | 두산베어스


내야수 부문에서는 1루수 KT 박병호, 2루수 키움 김혜성, 3루수 두산 허경민, 유격수에서는 LG 오지환, KIA 박찬호가 선정됐다.

박병호는 투표에서 56표를 득표하며 75점의 투표 점수를 획득했다. UZR과 공식기록이 반영되는 수비 기록 점수에서는 25점을 기록하며 총점 100점으로 투표와 수비 지표의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해 68.75점으로 2위를 차지한 오스틴(LG)과 46.88점을 받은 3위 양석환(두산)을 제치고 1루수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KT 4번타자 박병호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위즈와 NC다이노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 1회초1사 1,3루에서 우측펜스 맞는 안타를 터트리고 있다. 2023.11.03. 창원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김혜성은 투표 점수 75점(64표)과 수비 기록 점수 20점으로 총점 95점을 획득해 KBO 수비상 2루수 부문을 수상했다. 김성현(SSG)이 91.25점으로 2위, 김선빈(KIA)이 73.7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야구대표팀 내야수 김혜성이 2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국내 마지막 훈련에서 수비훈련을 하고 있다. 28일 결전의 땅 항저우로 떠나는 항저우AG 야구대표팀은 마지막 국내훈련을 마무리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2023.09.27.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3루수 부문에서는 허경민이 투표 점수 75점(31표)과 수비 기록 점수 8.33점 등 총점 83.33점으로, 81.94점을 획득한 2위 최정(SSG)과 72.22점을 획득한 3위 노시환(한화)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 허경미이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와 경기 5회말 2사1루 1타점 2루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2023. 10. 16. 잠실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유격수 부문에서는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오지환(LG)는 투표 점수 75점, 수비 점수 12.5점을 기록했고 박찬호는 투표 점수 66.67점, 수비 점수 20.83점을 기록해, 총점 합산 결과 87.5점으로 동률을 이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박성한(SSG)이 79.1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KIA 1번타자 박찬호가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프로야구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 더블헤더 1차전 2회초 2사 2루에서 1타점 안타로 출루하고 있다. 2023.10.04. 수원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포지션별 선수에게 시상하는 KBO 수비상은 이번 시즌 처음 제정됐으며, 각 구단 감독, 코치 9명, 단장 등 구단 당 11명씩 총 110명의 투표로 결정되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수상자가 결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되는 KBO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KBO는 지난 17일에는 투수와 외야수 부문 수비상 수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투수는 NC 에릭 페디. 외야수는 좌익수부터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 중견수 LG 박해민, 우익수 LG 홍창기가 수상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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