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국 통상대표 회동…무탄소연합 동참 요청

차대운 2023. 11. 19.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8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날리니 타베신 태국 통상대표와 만나 양국 정상이 지난 9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본부장과 날리니 타베신 통상대표는 '2022∼2027 한·태국 공동 행동계획'에 따라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신산업 및 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산업·녹색경제 분야 협력 추진' 상호 공감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태국 통상대표 면담 (서울=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달개비 콘퍼런스에서 날리니 타베신 태국 통상대표와 면담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3.11.18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18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날리니 타베신 태국 통상대표와 만나 양국 정상이 지난 9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경제·통상 현안에 대한 후속 조치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안 본부장과 날리니 타베신 통상대표는 '2022∼2027 한·태국 공동 행동계획'에 따라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고 신산업 및 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본격 추진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함께했다.

안 본부장은 양국 협력 고도화를 위한 구체적 이행 방안으로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의 신속한 개시를 통한 교역·투자 확대 기반 구축, 장관급 무역 공동위 재개를 통한 고위급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안 본부장은 또 양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전, 수소 등 청정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무탄소(CF) 연합 추진에 태국도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날리니 타베신 통상대표는 태국 신정부도 신산업과 그린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한국과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안 본부장은 태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경영과 투자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게 태국 정부가 적극적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관한 태국의 지지도 요청했다.

ch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