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자선야구대회 폐막···야구 꿈나무에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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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 야구장에서 '제10회 금융투자협회장배 자선야구대회' 결승전과 폐막식을 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야구 꿈나무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금융투자업계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폐회식에서는 대회 참가팀들이 모은 자선후원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유망 야구선수 5명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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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는 금융투자업계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2013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 개막해 22개 팀이 총 79경기를 펼쳤다. 세 개 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1부인 금융리그에서는 ‘유진투자증권’이 대망의 첫 우승을, ‘하나증권’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투자리그 우승은 ‘현대차증권’, 준우승은 ‘SK증권’에게 돌아갔으며 성장리그에서는 ‘BNK투자증권’이 우승, ‘삼성증권’이 준우승에 올랐다.
폐회식에서는 대회 참가팀들이 모은 자선후원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유망 야구선수 5명에게 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폐회사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때로는 서로의 빈자리를 도와주는 팀웍이 인상적이었다”며 “올 한 해 유례없는 고물가와 고금리, 불안한 국제정세 속에서 업계도 부침이 있었고 내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착실한 출루와 전략적 득점이 중요한 야구처럼 내년 한 해도 우리 시장과 산업이 룰을 지키며 착실하게 플레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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