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하마스, 닷새간 교전중단·인질 50명 석방 잠정 합의"

김동화 2023. 11. 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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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닷새간 교전을 중단하고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여성과 어린이 인질 50명 이상을 석방하는 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WP가 보도한 합의조건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든 교전 당사자는 50명 또는 그 이상의 인질이 24시간 단위로 석방되는 동안 최소 5일간 전투 작전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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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로 납치해간 인질들의 가족과 지지자들이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인질 즉각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하마스는 지난 4주간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인 인질 6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2023.11.05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닷새간 교전을 중단하고 가자지구에 억류 중인 여성과 어린이 인질 50명 이상을 석방하는 데 잠정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WP가 보도한 합의조건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든 교전 당사자는 50명 또는 그 이상의 인질이 24시간 단위로 석방되는 동안 최소 5일간 전투 작전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석방은 향후 며칠 내에 시작될 수 있으며 이는 가자지구에서 첫 교전 중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교전중지가 되면 가자지구에 연료 및 인도적 구호품이 반입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이스라엘과 미국은 하마스가 납치해간 240여명의 인질 석방을 위해 카타르의 중재로 하마스와 협상을 벌여왔다. 

▲ 이스라엘군(IDF)이 16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의 가자시티 시내에서 병사들이 순찰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IDF는 가자시티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2023.11.17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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