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초비상...'이강인 도우미' 06년생 초신성, 절뚝절뚝→부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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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17세 255일에 프랑스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자이르-에메리는 1914년 17세 128일에 프랑스 데뷔전을 치른 모리스 가스티거 다음으로 최연소 선수가 됐다.
경기 후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자이르-에메리는 발목 부상이 좋지 않아보이기 때문에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르-에메리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PSG는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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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프랑스는 19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에 위치한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지브롤터와의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B조 9차전에서 14-0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번 경기에서 자이르-에메리는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17세 255일에 프랑스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자이르-에메리는 1914년 17세 128일에 프랑스 데뷔전을 치른 모리스 가스티거 다음으로 최연소 선수가 됐다.
자이르-에메리는 최연소 데뷔 기록 2위 만족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뒤 우측으로 빠져 나가는 킹슬리 코망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자이르-에메리는 타이밍을 맞춰서 같이 페널티박스로 침투했다. 코망이 자이르-에메리에게 크로스를 전달해줬고, 자이르-에메리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자이르-에메리는 슈팅하는 과정에서 수비수의 태클에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꿈에 그리던 프랑스 국가대표팀 데뷔경기에서 데뷔골을 집어넣고도 제대로 된 세리머니도 하지 못한 채 경기장에 쓰러졌다.
어린 유망주가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자 프랑스 선배들이 모두 달려와줬다. 그래도 자이르-에메리는 쉽게 일어서지 못했다. 의료진이 투입되서야 겨우 상체만 일으켰다. 자이르-에메리는 우측 발목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부축을 받고 일어선 자이르-에메리는 스스로의 힘으로 걸었지만 절뚝이면서 벤치로 향했다. 결국 유수프 포파나와 교체됐다.
자이르-에메리는 부상 정보를 체크해보기 위해 경기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후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자이르-에메리는 발목 부상이 좋지 않아보이기 때문에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르-에메리의 부상이 심각하다면 PSG는 비상이다. 현재 자이르-에메리는 PSG 중원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다. 공을 전진시키고,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몇 안되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이강인과의 호흡도 좋은 선수라 결장이 아쉬워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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