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알카라스 꺾고 ATP투어 시즌 최종전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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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꺾고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최종전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투어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1500만 달러) 단식 4강전에서 알카라스를 2-0(6-3, 6-2)으로 눌렀다.
조코비치는 1987년생, 알카라스는 2003년생으로 올해 단식 세계 1위를 주고받았다.
올해 단식 1위에 올랐던 선수는 조코비치와 알카라스 2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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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꺾고 올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최종전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ATP투어 니토 파이널스(총상금 1500만 달러) 단식 4강전에서 알카라스를 2-0(6-3, 6-2)으로 눌렀다. 조코비치는 앞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제압한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와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격돌한다. ATP 파이널스는 세계 랭킹 상위 8명이 출전해 우승자를 가리는 연말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이 대회서 4차례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2연패와 더불어 단식 최다 우승 기록 경신을 노린다.
조코비치와 알카라스는 ‘신·구’ 라이벌의 대결로 눈길을 끌었다. 조코비치는 1987년생, 알카라스는 2003년생으로 올해 단식 세계 1위를 주고받았다. 올해 단식 1위에 올랐던 선수는 조코비치와 알카라스 2명뿐이다. 또 이날 전까지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팽팽했다. 하지만 이날엔 조코비치가 1시간 29분 만에 결승행을 확정했다.
조코비치는 신네르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만났다. 당시엔 신네르가 2-1(7-5, 6-7, 7-6)로 이겼다. 역대 전적에선 조코비치가 3승 1패로 앞선다. 하지만 신네르가 안방 이점을 가진 데다가 이번 대회에서 4전 전승으로 상승세이기에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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