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깊어지는 PSG' 이강인 동료 MF, 프랑스 대표팀 첫 경기에서 데뷔골 넣고 부상으로 교체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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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동료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소식을 전하는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와 지브롤터의 유로 2024 예선에서 자이르-에메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1914년 모리스 가스티거 이후 프랑스 대표팀에 데뷔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에게 씁쓸한 밤이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자이르-에메리는 PSG에서 공식전 34경기 2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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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동료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프랑스 국가대표팀 데뷔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프랑스 소식을 전하는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19일(한국시간) “프랑스와 지브롤터의 유로 2024 예선에서 자이르-에메리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1914년 모리스 가스티거 이후 프랑스 대표팀에 데뷔한 최연소 선수가 됐다. 하지만 그에게 씁쓸한 밤이었다”고 보도했다.
자이르-에메리는 지브롤터전와의 유로 2024 예선 B조 9차전 경기에서 아드리앵 라비오와 함께 3선에 배치됐다. 프랑스 대표팀에서 첫 경기를 치렀던 자이르-에메리는 곧바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반 16분 킹슬리 코망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데뷔골을 터트렸다.
감격적인 순간이었지만 자이르-에메리는 웃지 못했다. 그는 득점 과정에서 상대 수비수 에단 산토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져 부상을 당했다. 결국 그는 전반 20분 유수프 포파나와 교체 아웃됐다. 산토스는 이 태클로 다이렉트 레드 카드를 받았다. 프랑스는 자이르-에메리의 골에 힘입어 지브롤터를 14-0으로 대파했다.
하프 타임 때 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자이르-에메리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데샹 감독은 “그는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우리는 그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전반전의 유일한 어두운 점이었다”고 밝혔다.
자이르-에메리의 부상 정도가 심하다면 소속팀 PSG도 골치가 아파진다. PSG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자이르-에메리는 지난해 7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 자이르-에메리는 PSG에서 공식전 34경기 2골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자이르-에메리는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15경기 2골 5도움으로 PSG 중원의 주축으로 등극했다. 자이르-에메리가 PSG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 않기에 구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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