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공업절' 차분하게 지나가…경제·결속에 집중[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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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미사일공업절' 다음 날인 19일에도 별다른 언급 없이 경제 성과와 결속에 집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국가제일주의 시대' 근본 원천은 김정은 당 총비서의 애국이념과 의지이며 그 바탕에는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다고 상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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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은 '미사일공업절' 다음 날인 19일에도 별다른 언급 없이 경제 성과와 결속에 집중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올해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무조건 점령하자'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여 경제 전반에서 주체화, 현대화의 성과들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단에는 "평강군민발전소, 세포군민발전소 건설이 기본적으로 결속됐다"라고 보도했다.
2면에는 '자존'과 '번영'을 강조하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국가제일주의 시대' 근본 원천은 김정은 당 총비서의 애국이념과 의지이며 그 바탕에는 인민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다고 상기했다. 하단에는 평양역전백화점에서 열린 '전국 수산물가공제품 전시회'를 조명했다. 신문은 "전국의 100여개 단위에서 생산한 수산물 가공제품들이 전시된 전시회장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3면에는 '전승세대'로 불리는 과거 당원들의 당 결정 관철 모습을 조명했다. 신문은 한국전쟁 당시 '나를 따라 앞으로!'라는 구호는 인민군 지휘관들의 정신과 영웅적 투쟁 기풍의 상징이었다고 강조했다. 하단에는 '농업 생산'에서 중요한 리당위원회의 역할을 상기했다.
4면에는 '어럽고 힘든 일터를 묵묵히 지키는' 사회주의 애국공로자들을 소개했다. 신문은 '햇빛 한점 들지 않는 수천척 지하막장', '바람세찬 농장벌', '드넓은 간석지 건설장' 등을 어렵고 힘든 일터로 꼽으며 그 지역에 성실한 근로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하단에는 '방역사업'을 책임 있게 하는 원산시, 송화군 등을 조명했다.
5면 기사에서는 "질 제고 사업을 강화할수록 경제 전반이 활성화된다"라고 강조했다. 별도로 "각지 탄광기계공장에서 겨울철 석탄생산에 필요한 탄차 생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단에는 "올해 수십km 구간의 강하천 정리와 방대한 사방야계공사를 진행한 회창군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조명했다. 신문은 이곳이 지난해 장마철 내린 폭우로 하천에 많은 양의 흙이 쌓여 있었지만 '투쟁 정신'으로 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6면에는 "지난 9일 개막한 '가을철피복전시회-2023'이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면서 전시회를 조명했다. 신문은 "더 눈부시고 아름다워질 옷차림 문화의 발전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의 생활에 보다 활기찬 약동을 더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단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벌어지고 있는 중동사태와 관련한 소식들을 다수 보도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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