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0.4%포인트 올랐지만…보수층 5.5%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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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 지지율이 30% 중반대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부정평가 또한 늘었고, 특히 보수층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크게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공개됐다.
알앤서치가 1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CBS노컷뉴스 의뢰, 지난 15~17일 3일간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6.1%로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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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 1.1%포인트 하락한 36.2%…민주당 지지율은 2.4%포인트 상승해 45.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평가 지지율이 30% 중반대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부정평가 또한 늘었고, 특히 보수층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크게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공개됐다.
알앤서치가 1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CBS노컷뉴스 의뢰, 지난 15~17일 3일간 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36.1%로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정 평가도 61.2%로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에서 지지율이 가장 많이 상승(5.3%포인트)했지만, 부정 평가가 30대에서 8.4%포인트 상승한 것을 비롯해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다. 특히 보수층에서의 긍정 평가가 지난주에 비해 5.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9%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도 변하지 않은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인 셈이다.
이는 이준석 전 대표의 TK신당설, 인요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영남 중진 험지 출마론' 등 보수층이 영남권을 주목한 데 따라 보수층 민심이 요동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당지지율도 여당인 국민의힘의 약세가 관측됐다. 국민의힘은 36.2%로 지난주보다 1.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층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4.6%포인트 하락했고, PK에서의 지지율 역시 5.6%포인트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한 45.9%로 집계됐다.
한편 같은 조사에서 '위성정당 금지법'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3.7%로 조사됐다. 전 지역 남녀 모두에게서 찬성 응답률이 높았고, 위성정당 금지법에 반대한다고 응답한 사람도 31.5%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른다'는 비율은 14.8%였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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