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구정모 2023. 11. 1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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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사범이 방송사 넘본다니"…을지재단 이사장 3천회 투약처방

을지재단 산하 을지학원이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을 시도하는 가운데, 박준영(65) 재단 이사장이 산하 의료법인 소속 의료진을 통해 마약성 진통제를 수천여차례 처방받은 전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 곳곳을 파고드는 마약 문제가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정부도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마약사범 엄단 의지를 천명한 상황에서 마약 상습투약 전력의 재단 이사장이 공익성이 필수인 보도전문채널을 소유하려는 것이 과연 적절하냐는 것이다. 특히 박 이사장의 경우 '의료법인 운영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마약을 상습 투약한 데다, 사회 지도층 인사의 마약 문제는 사회적으로 비난 여론이 더욱 높다는 점에서 보도채널 경영자로서의 자격 시비가 거셀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8039200004

박준영 을지재단 이사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 가자 어린이 5천명 희생…"작년 주요 분쟁지 합친 것보다 많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소탕을 목표로 가자지구에서 공습과 지상전을 이어가면서 민간인, 특히 어린이의 희생이 계속 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 AFP 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당국은 지난달 7일 개전 이래 팔레스타인인 사망자가 어린이 5천여명을 포함해 모두 1만2천30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 같은 집계가 맞는다면 지난 6주간 가자지구에서 숨진 어린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20여개국에 걸친 세계 주요 분쟁 지역에서 사망한 어린이를 모두 합친 2천985명보다 훨씬 많은 것이라고 NYT는 유엔 통계를 인용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9008600009

■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 사흘째…월요일 정상화 목표 복구 총력

19일 정부 행정전산망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장애 사태가 사흘째에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월요일인 20일 시스템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 행정전산망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정보관리원)에는 이날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복구 인력은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교체했고,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9009000530

■ 정부 '물가 잡기' 총력전…"한발 늦은 대응" 지적도

정부가 각 부처 차관을 물가 책임관으로 하는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한 데 이어 편법 인상에도 팔을 걷어붙이며 물가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품목별 모니터링, 할인 공급 등 정부의 물가 대응이 속도를 내면서 채소류·과일 등 일부 먹거리 품목에서는 물가가 하락하거나 상승 폭이 둔화하는 등 개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다만 제품의 양을 줄이는 '꼼수 인상'은 이미 지난해 논란이 됐음에도 적시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 보호에 소홀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8032600002

■ 예산국회 파열음…R&D·특활비·새만금 등 곳곳서 여야 충돌

656조9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정밀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활동이 2주 차로 접어드는 가운데 쟁점 예산들을 둘러싼 여야 간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지난주 예산소위가 본격적으로 가동돼 감액 심사부터 시작한 상황에서 17개의 상임위원회 중 위원회 차원의 예산 심사를 마친 곳은 총 10곳이다. 그러나 다수 의석을 점한 야당이 사실상 단독으로 처리한 예산안이 상당수여서 예산소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8041800001

■ 자사고 학부모 부담금 일반고의 19배…3천만원 넘는 곳도 등장

지난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이 평균 862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한 자사고의 경우 학부모 부담금이 3천만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실이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KEDI) 등에서 받은 '2022년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사고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은 862만4천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8001000530

■ 의붓어머니 살해해 친부 고향 암매장한 40대 검거…영장심사

의붓어머니를 살해한 뒤 이미 고인이 된 친아버지 고향에 암매장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40대 남성 배모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달 19일 서울 영등포구의 의붓어머니 70대 이모 씨 주거지에서 이씨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가 목 졸라 살해한 뒤 경북 예천의 한 하천 갈대밭 주변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9014900004

■ '전략공천 원천배제' 꺼낸 與 혁신위…당내 갈등 다시 불붙일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4호 혁신안으로 '전략공천 원천 배제' 카드를 꺼내 들면서 혁신위와 당 주류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앞서 권고한 '중진·친윤(친윤석열) 희생'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제안이 나온 터라 혁신위의 '용퇴' 압박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이에 당 주류의 반발 또한 거세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혁신위는 지난 17일 4호 혁신안으로 모든 지역구에서의 전략공천을 원천 배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8039700001

■ 민주당 총선 영입인재 1호는 과학기술·경제 전문가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총선 민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참신하면서도 훌륭한 인재를 서둘러 발굴해 여당과의 '새 얼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이다. 1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인재위원회는 국민이 총선에 출마할 인재를 직접 추천하는 '인재 국민 추천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옥석을 가리는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8043300001

■ 벼랑 끝 한국 기업…부채·부도 증가 속도 모두 '세계 2위'

통화 긴축과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우리나라 기업의 빚(부채)이 줄기는커녕 국가 경제 규모를 고려할 때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빨리 불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도 증가율 역시 세계 2위 수준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비롯한 적지 않은 기업들이 대출로 위기를 막기에도 한계에 이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가계부채의 경우 여전히 경제 규모에 비해 세계에서 가장 많았지만,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2분기보다는 다소 떨어져 100% 언저리까지 내려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180507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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