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의 카Pick] 벤츠·BMW·폴스타,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연말에도 신상 출시는 계속된다
수입차 브랜드들이 연말에도 잇따라 신차를 쏟아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BMW 코리아는 가솔린 사륜구동 차량을 이달 각각 출시했다. 폴스타는 전기차인 기존 폴스타 2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인다.
◇배터리 주행거리 최대 67㎞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GLE 쿠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는 지난 8월 국내 출시 이후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는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GLE 쿠페에 메르세데스-벤츠의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한 럭셔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쿠페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52 마력(㎰), 40.8㎏·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M254)과 최고 출력 100㎾, 최대 토크 440Nm (44.9㎏·m)의 새로운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배터리 용량은 31.2㎾h로 1회 충전 시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국내 기준 최대 67㎞에 달한다.
실내는 더 뉴 GLE 전 라인업에 적용된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또 나파 가죽 색상 조합을 비롯해 S-클래스에 탑재된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다양한 안전·편의시설도 적용됐다. 먼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 차선 감지, 최대 시속 100㎞의 속도 범위에서 정지 차량 감지 등을 지원하는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또 360도 카메라를 포함하는 주차패키지,노면 상황과 차량 속도,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지능적으로 조절해주는 에어매틱 패키지가 탑재된다.
◇높은 수준의 안정성 '뉴 X1 xDrive20i'= BMW코리아는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의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인 '뉴 X1 xDrive20i'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BMW 뉴 X1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조합된 운전자 중심의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와함께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컨트롤 패널이 통합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 등도 적용된다.
이 차량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조합돼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안정성을 제공한다고 BMW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뉴 X1 xDrive20i xLine 트림에는 차로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트림에는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과 서라운드 뷰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2가지 트림에 모두 기본 탑재된다.
◇성능 대폭 향상된 '업그레이드 폴스타 2'=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는 지난달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차세대 전기모터와 인버터를 탑재하고 후륜구동방식으로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폴스타 3의 패밀리룩을 계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에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가 탑재되어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최대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8hp 증가한 299hp, 최대 토크는 16.3㎏·m 증가한 50㎏·m로 업그레이드됐다. 최고속도도 시속 205㎞로 향상됐으며, 시속 100㎞까지의 가속시간도 6.2초로 기존보다 1.2초 줄였다. 주행 거리는 32㎞ 더 늘어난 449㎞다. 롱레인지 듀얼모터 기준으로는 최대출력이 기존 408hp에서 421hp로, 최대 토크는 기존 67.3 ㎏·m에서 75.5㎏·m로 향상됐다.
전기차 최초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서울시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할 수 있으며, 도심 내 실시간 신호등 정보 연동 길 안내, 주행 내 배터리 잔량을 기반으로 한 충전소 안내 등 강화된 전기차 전용 솔루션도 이용할 수 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여옥 "한동훈 신드롬 원인은 `정치 신상`과 `파이터기질`"
- 40대女 수영복 어깨끈 찢은 60대…하는 말이 "똑바로 씻어라"
- 8살 초등생이 던진 돌에 70대 사망…초등생 "장난이었어요"
- "수달이다, 신기방기!" 부산 도심 한복판에 출현…목격담
- 큰 키에 콧수염, 액션영화서 맹활약…배우 박동룡 별세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내년 6월부터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기간 3년 단축"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