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대 품바' 전수환, 오늘(19일)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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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환이 영면에 들었다.
19일 오전 7시 20분 전수환의 발인이 엄수됐다.
유족에 따르면 전수환은 지난 16일 오후 5시경 세상을 떠났다.
'품바'는 1979년 시작한 공연으로, 실존 인물인 각설이패 대장 천장근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한국판 모노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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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전수환이 영면에 들었다.
19일 오전 7시 20분 전수환의 발인이 엄수됐다. 유족에 따르면 전수환은 지난 16일 오후 5시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세.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66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계원예고 연극과를 졸업했다. 전역 후 '극단 76'에서 연극 '습관의 힘'으로 데뷔했다.
'품바'는 1979년 시작한 공연으로, 실존 인물인 각설이패 대장 천장근의 일대기를 바탕으로 한 '한국판 모노드라마'다. 고인은 이 공연에서 '16대 품바'로 이름을 알렸다.
1997년 영화 '블랙잭'에 젊은 형사 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조용한 세상', '우리 동네', '이태원 살인사건', '관상' 등에도 출연했던 고인은 최근 공개됐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도 출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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