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유산 고백 후 “‘♥오상진’ 각종 보양식 강권...진심 어린 응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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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이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김소영은 '김소영의 띵그리TV'에 '세 사람의 가을, 저는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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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이 응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8일 김소영은 ‘김소영의 띵그리TV'에 ’세 사람의 가을, 저는 요즘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소영이 오상진, 딸 수아와 함께 가을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영은 “유치원에서 단풍을 배운 수아가 단풍을 보고 싶다고 해 국립공원에 왔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전날 온 비로 인해 단풍이 모두 떨어져 가족의 단풍 여행은 금세 끝났고, 가족들은 함께 식사를 했다.
김소영은 “요즘 나는 식사 선택권이 없어진 듯하다. 각종 보양식과 뜨거운 음식들을 강권하는 상진. 그래도 잘 먹고 있다”는 자막을 남기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소영은 딸 수아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자막을 통해 “우리 모두 SNS에는 반짝반짝한 순간을 자랑하기 바쁘지만 실은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힘을 얻고 내일을 살아간다. 엄마가 되고 나서 가장 다른 점이 있다면 힘든 일이 있을 때도 아이와 함께라면 모든 버튼이 OFF가 된다는 것, 저의 삶은 어찌 보면 보여주기에 바쁜 삶이지만 몇 년째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늘 이런 저를 걱정해 주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의 사랑에 큰 감사함을 느낀다. 그래서 더 행복하고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함께 행복하자”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영상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소영님의 건강과 행복과 따뜻한 날들을 응원한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힘내며 행복하게 지내요”, “마지막 멘트들이 너무 따뜻하다”, “항상 힘내시고 응원합니다”라며 김소영을 응원했다.
한편 2017년 방송인 오상진과 결혼, 슬하에 딸을 두고 있는 김소영은 최근 둘째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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