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천재2' 백종원 김밥 폭망?... 권유리 오열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2'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 백종원이 비장의 신메뉴 김밥을 선보이지만 예기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다. 권유리가 울음을 터뜨리는 등 스페인 식당 '반주'는 혼란에 빠진다.

지난 12일 방송된 '장사천재 백사장2'(연출 이우형)에서 반주는 백종원의 새 미끼 전략이 성공하는 모습을 담았다.

판매량이 저조했던 '차콜리'(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대표적 화이트와인)를 '1+1' 판매하고, 한국식 디저트 '호박조림'을 콜라보한 아이스크림 메뉴를 공짜로 제공해 호평받았다. 바(Bar) 손님들을 위해 꼬치를 제공하고 기존 메뉴는 업그레이드했다.

장사를 시작한 지 1시간 만에 매출 687유로를 달성해 전날 총매출액을 초과했다. 그러나 반주만 호황을 누린 게 아니었다 경쟁 식당들 역시 손님으로 꽉 들어찬 것.

백종원은 외부에 노출된 통창 구역에 '김밥존'을 만들어 김밥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맛에서도 현지인 알바생으로부터 극찬받았다. 백사장은 요리와 플레이팅이 뛰어난 권유리를 김밥 담당으로 내세웠다.

그러나 권유리에게 시련이 닥친다. '장사천재 백사장2' 4회 예고 영상에서 폭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사태를 파악하는 백사장은 분노하고, 홀매니저 존박은 손님들에게 문제가 생겼음을 알리며 양해를 구하기 바쁘다. 그 상황을 설명하던 이장우는 황당함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웃음만 흘린다.

김밥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권유리의 다급한 SOS에 백종원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사다. '장사천재 백사장2' 4회는 19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