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크래프톤 신작 ‘인조이’, 사실적인 가상세계 속 삶 ‘만끽’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11. 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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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 참가해 신작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며 "'인조이' 속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삶 자체가 커다란 선물이며 삶의 과정 전체가 의미있는 것임을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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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엔진5 기반 고품질 그래픽 더한 생동감 넘치는 인생 게임
크래프톤은 ‘지스타2023’에 실사형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출품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게임전시회 ‘지스타2023’에 참가해 신작 익스트랙션 RPG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중 ‘인조이’는 크래프톤이 직접 개발 중인 PC 기반의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내년 하반기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인 신작으로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품질 실사풍 그래픽이다. 이용자는 게임 속의 신이 돼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고 아바타 ‘조이’들의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다.

‘인조이’의 주요 특징은 이용자가 직접 가상 세계 속의 신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아바타 ‘조이’들의 삶을 변경하고 지켜보며 창발적인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인조이’ 속의 ‘조이’들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지만 이용자의 개입으로 삶이 여러 방식으로 변화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탄생과 죽음, 결혼과 출산, 다양한 직업 활동까지 살펴볼 수 있다.

‘인조이’ 스크린샷
특히 ‘조이’들에게 자유의지를 허용하면 자신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율 행동을을 하게 되고 플레이할 때마다 ‘조이’들의 성향, 가치관, 성격도 무작위로 할당돼 항상 새로운 인간관계 아래 매번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실제 ‘조이’들은 주변 인물과의 대화에서 가족이냐 타인이냐에 따라 상호작용에 변화가 일어난다. ‘가족애’라는 별도의 관계 시스템이 존재해 더욱 다양한 대화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친구, 연인 등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을 수도 있다. 공원이나 거리에서 특별한 스토리를 가진 ‘조이’를 만나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인조이’ 스크린샷
이 같은 현실적인 관계는 사실적인 그래픽을 통해 더욱 몰입감을 더한다. 크래프톤은 최신 언리얼엔진5을 활용한 실사풍의 그래픽으로 생동감 넘치는 가상 세계를 구현했다. 현실적인 도시의 풍경, 실사풍으로 구현된 아바타 ‘조이’ 등이 대표적이다. 3개 이상의 도시를 개발 중이라하며 현재는 대한민국을 모티브로 제작한 가상도시 ‘도원’에서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화면 필터를 적용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거나 계절과 날씨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이외에도 ‘조이’들의 외형을 다양하게 편집하고 꾸밀 수 있으며 의상도 깃, 소매, 기장 등 각 부분을 원하는 대로 편집해서 취향대로 제작할 수 있다.

‘인조이’ 스크린샷
이외에도 건축 모드를 통해 꿈꿔왔던 나만의 집을 직접 만들고 살아보거나 가구의 색과 재질을 바꾸고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표정을 인식해 아바타의 표정을 직접 편집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크래프톤은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변화시키면서 동시에 다양한 형태의 삶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경험할 수 있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며 “‘인조이’ 속 다양한 삶의 경험을 통해 삶 자체가 커다란 선물이며 삶의 과정 전체가 의미있는 것임을 이용자들과 함께 나누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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