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자고 일어났더니 2만6800명…온라인 관광버스 920대 구축"

박기범 기자 2023. 11. 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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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신당 창당의 사전작업 작업인 '온라인 연락망'을 구축한 지 하루 만에 2만명이 넘는 지지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돼 정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다. 2만6800분 정도 된다"고 알렸다.

이 전 대표는 "온라인 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며 "돈 안드는 정치, 속도감 있는 정치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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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 사전작업 '온라인 연락망' 구축
산악회 모임서 관광버스 92대 모인 장제원 겨냥하기도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9일 오전 대구를 찾아 동대구역 2맞이방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신당 창당의 사전작업 작업인 '온라인 연락망'을 구축한 지 하루 만에 2만명이 넘는 지지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 돼 정말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다. 2만6800분 정도 된다"고 알렸다.

이 전 대표는 "온라인 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며 "돈 안드는 정치, 속도감 있는 정치를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고 했다.

이는 지지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동시에, 산악회 모임에서 관광버스 92대가 모인 친윤(친윤석열) 핵심 장제원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연락망 모집 신청서를 올리고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며 본격적인 세력 규합에 나섰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정치적 행동을 같이 할 분, 동지들을 규합하는 것"이라며 "창당을 결심하게 되면 언제든 실무 준비가 가능하도록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에서 이언주 전 의원과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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