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 촉구…21일 '도민 한마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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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행사가 오는 21일 국회에서 열린다.
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특별법은 28개 상징적 조항으로만 이뤄져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기대하기 어렵다.
도는 특별자치도에 부합하는 권한을 확보하고자 생명산업 육성 등 232개 조문을 담은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해 111만3천594명의 목소리를 담은 서명부를 여야 지도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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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전부개정안 연내 통과를 촉구하는 행사가 오는 21일 국회에서 열린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인 한마음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연고 국회의원과 시·군 단체장, 도민·출향민 등이 참석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특별법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건의문을 낭독하고 법안 통과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내년 1월 18일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데, 현재 특별법은 28개 상징적 조항으로만 이뤄져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기대하기 어렵다.
도는 특별자치도에 부합하는 권한을 확보하고자 생명산업 육성 등 232개 조문을 담은 전부개정안을 마련하고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추진해 111만3천594명의 목소리를 담은 서명부를 여야 지도부에 전달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된 전부개정안은 법안 소위 심사와 법사위, 본회의 심의 등 입법 절차를 앞두고 있다.
김 지사는 최근 여야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내실 있는 출범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자치 권한이 필요하다"면서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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