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있는데 굳이?...토트넘, 스트라이커 영입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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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스트라이커를 추가적으로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영입을 고대하고 있지만 목벨 기자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목벨 기자는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주전급 스트라이커는 당장 토트넘이 필요한 포지션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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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은 내년 여름에 스트라이커를 추가적으로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서 활동하면서 북런던 구단을 전담하는 사미 목벨 기자는 16일(한국시간)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토트넘 팬들이 관심을 가진 내용은 역시 1월 이적시장과 관련이 있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아주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지만 극심한 주전 의존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과 미키 판 더 펜이 부상을 당하고, 데스티니 우도지와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징계로 빠지자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토트넘이 이번 시즌 초반 흐름을 후반기까지 이어가기 위해선 1월에 보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 오는 1월에는 손흥민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 참가하고, 파페 마타 사르와 이브 비수마도 2024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해야 한다. 주전 3명이 빠진다면 매우 치명적이다.
팬들은 영입을 고대하고 있지만 목벨 기자는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1월에는 쓸 돈이 별로 없을 것 같다. 사람들은 '케인의 이적료는 어디로 갔는가'라고 말하겠지만 토트넘은 케인이 뮌헨으로 합류하기 전에 그 돈을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목벨 기자는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영입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케인을 대체할 센터 포워드를 찾고 있지만 그 움직임은 여름에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산티아고 히메네즈(페예노르트)는 토트넘의 관심을 끄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주전급 스트라이커는 당장 토트넘이 필요한 포지션이 아니다. 손흥민이 스트라이커 자리로 이동하면서 엄청난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을 먼저 보강하는 것이 급선무다.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빠지면 대체자원이 없는 센터백이 제일 급하다. 혹은 제임스 메디슨처럼 경기를 풀어가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도 1명 더 필요하다.
하지만 이번 겨울에는 센터백과 플레이메이커 영입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목벨 기자의 정보였다. 그는 "메디슨과 판 더 펜의 부상은 큰 타격이지만 이적시장이 열릴 때쯤에는 두 선수 모두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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