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정육점 영업냥 방울이, 남천이와 친해질 수 있을까

조은애 기자 2023. 11. 19.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물농장'에서 방울이와 남천이의 사연을 소개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는 정육점 영업 냥이 방울이가 출연한다.

이 정육점의 영업사원인 방울이는 일단 손님이 왔다 하면 버선발로 달려가 애교 서비스는 기본이고 진열대 근처에 누워 많이 좀 사 가라는 듯, 은근히 눈치까지 준다.

문제는 남천이의 등장 이후 방울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파업 선언이라도 한 듯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동물농장'에서 방울이와 남천이의 사연을 소개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서는 정육점 영업 냥이 방울이가 출연한다.

손님들로 북적이는 정육점 안에 정작 눈길을 끄는 고양이가 있다. 녀석의 이름은 방울이다. 이 정육점의 영업사원인 방울이는 일단 손님이 왔다 하면 버선발로 달려가 애교 서비스는 기본이고 진열대 근처에 누워 많이 좀 사 가라는 듯, 은근히 눈치까지 준다. 사실 녀석은 동네를 떠돌던 길고양이 출신이었지만, 14개월 전 사장님이 고기를 챙겨주면서 시작된 인연으로 이제는 정육점의 마스코트이자 귀여운 반려묘로 일당백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런 방울이에게 최근 달갑지 않은 새 식구가 생겼다. 방울이의 밥을 뺏어 먹는 것도 모자라, 장난감까지 건드리는 견공이다. 사실 이 견공 역시, 사장님이 길에서 인연을 맺은 친구다. 무슨 영문인지 방치된 비닐하우스 안에서 살고 있는 녀석에게 사장님은 밥과 물을 챙겨주며 남천이라는 이름까지 지어줬다. 그 이후 남천인, 정육점 뒷마당을 제집 삼아 지내고 있다. 문제는 남천이의 등장 이후 방울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건지, 파업 선언이라도 한 듯 누워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방울이와 남천이를 위해 고양이 행동 분석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가 나섰다. 과연, 둘은 뜻밖의 인연에서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동물농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