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등 오픈AI 주요 주주, 해고된 올트먼 복귀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샘 올트먼(Sam altman)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서 갑자기 퇴출 당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에서는 올트먼의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오픈AI 투자자들이 올트먼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18일 성명을 통해 이사회와의 의사소통을 문제로 올트먼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WSJ “올트먼, 이사회 바꾸거나 새 회사 설립할 것”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샘 올트먼(Sam altman)이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서 갑자기 퇴출 당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에서는 올트먼의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당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 말을 인용해 오픈AI 투자자들이 올트먼을 다시 데려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오픈AI는 18일 성명을 통해 이사회와의 의사소통을 문제로 올트먼의 사임 소식을 알렸다. 올트먼도 X(엑스·옛 트위터)에 “오픈AI에서 시간은 정말 좋았다”며 회사와 관계가 끝났음을 알렸다.
하지만 예고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 시장은 혼란에 빠졌다. 이에 올트먼의 복귀 소식도 나오는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도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를 인용해 올트먼이 이사회 복귀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올트먼의 복직을 위해 노력 중인 투자자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벤처회사인 스라이브캐피털 등을 지목했다. MS는 오픈AI에 130억달러를 투자한 주요 주주다.
올트먼은 복귀를 고려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이사회를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오픈AI 직원들을 고용하는 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관계자들은 올트먼이 조만간 두 가지 옵션 중 하나를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올트먼이 해고된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WSJ는 “해당 문제에 익숙한 사람들에 따르면 몇 주 동안 오픈AI 상업적 제품의 급속한 확장을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됐으며 일부 이사회 구성원은 안전한 AI를 개발하겠다는 회사의 초기 헌장을 위반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명철 (twom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매도 개편안에 뿔난 배터리 아저씨 왜?[최훈길의뒷담화]
- "내 아들 거에요!"...'추락사 중학생' 패딩 입고 법원 온 10대 [그해 오늘]
- 유엔사 확대는 종전선언 걸림돌?…文정부의 유엔사 '힘빼기'[김관용의 軍界一學]
- [누구집]블랙핑크 제니, 50억 주고 산 집…원래 분양가는?
- 檢, 이재용에 "초격차 반칙" 일갈…'재벌 3·5법칙' 적용될까[판결왜그래]
- 갓난아기 두고 집나간 아내…양육비 소송할까요[양친소]
- 황희찬, 울버햄프턴과 장기 동행?...현지언론 "재계약 논의 중"
- 개포동 현대 21억, 성수동 주유소 350억[경매브리핑]
- “우린 화성에 갈 것이다”…발사 실패에도 희망 남긴 ‘스타십’
- 이벤트 부재 속 달러화 방향성 제한…환율 1300원 내외 공방전[주간외환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