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최무성 종방소감 “격조 높은 드라마 출연, 보람과 자부심”

하경헌 기자 2023. 11. 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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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무성 MBC 드라마 ‘연인’ 출연 주요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배우 최무성이 MBC 드라마 ‘연인’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최무성은 MBC에서 지난 18일 막을 내린 금토극 ‘연인’에서 내로라하는 주먹들이 형님으로 모시는 의주의 건달 양천 역을 맡았다.

양천은 묵직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내면을 함께 보여주며 ‘형님 리더십’의 면모를 보였다. 특히 탈출한 포로들을 위해 거리낌 없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물론, 내수사 노비들에게 포위당해 마지막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장현(남궁민)을 위하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보였다.

최무성은 “환란의 역사 속 비극적인 사연들 사이에서 자신의 목숨보다 이웃의 안녕을 바라는 값진 사랑의 가치를 일깨우는 격조 높은 드라마에 출연해 육체적으로 힘들었지만 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작품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이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최무성은 MBC ‘조선변호사’, JTBC ‘나쁜엄마’에 이어 ‘연인’까지 마치며 2023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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