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바꿔도 못 이기는 독일, 나겔스만 홈 신고식 튀르키예전에서 2-3으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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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령탑을 바꾸고도 좀처럼 부진한 기색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 새벽(한국 시각) 베를린 올림피아슈티디온에서 벌어진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튀르키예에 2-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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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령탑을 바꾸고도 좀처럼 부진한 기색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이 19일 새벽(한국 시각) 베를린 올림피아슈티디온에서 벌어진 A매치 친선 경기에서 튀르키예에 2-3으로 패했다. 이날 독일은 전반 5분 카이 하베르츠, 후반 4분 니클라스 퓔크루크가 득점을 만들어냈으나, 전반 33분 페르디 카디오글루, 전반 45+2분 케난 이을디즈, 후반 26분 유수프 사리의 연속골을 앞세운 튀르키예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독일은 지난 9월 A매치 기간 도중 일본에 큰 점수 차로 패하면서 당시 팀을 이끌고 있던 한지 플리크 감독이 불명예스럽게 물러난 적이 있다. 플리크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나겔스만 감독은 현재 독일에서 가장 촉망받는 젊은 지도자라는 점에서 훌륭하게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부에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홈 데뷔전이었던 이날 튀르키예전에서 허탈한 역전패를 당하면서 독일의 암흑기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점만을 드러내고 말았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일본에 패한 직후 사령탑을 바꾸었던 튀르키예는 빈첸초 몬텔라 감독 부임 후 이날 독일전을 포함해 3연승을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완벽하게 대비된다.
한편 독일은 22일 새벽 빈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오스트리아와 11월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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