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설' 이준석, 2.7만명 온라인 지지…"관광버스 920대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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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지자 온라인 연락망 구축을 시작하며 '신당 창당'을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9시 기준으로 2만 28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돼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며 "26800분 정도 된다"고 밝혔다.
전날 이 전 대표는 "이준석이 가는 길에 동참해달라"며 온라인 지지자 연락망 신청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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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지자 온라인 연락망 구축을 시작하며 '신당 창당'을 가시화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전9시 기준으로 2만 28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도 안돼 정말 많은 분들이 참여했다"며 "26800분 정도 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우선 온라인 상에 관광버스 920대를 구축하는 순간까지 달려보겠다"며 "돈 안드는 정치, 속도감있는 정치 한번 만들어 봅시다"라고 했다.
전날 이 전 대표는 "이준석이 가는 길에 동참해달라"며 온라인 지지자 연락망 신청을 안내했다. 그러면서 "최근 언론을 통해 제가 이번 총선을 앞두고 하는 여러 가지 고민을 접하셨을 것"이라며 "비슷한 생각을 하신 분들과 더 긴밀하고 신속하게 교류하기 위해 연락망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그것을 관리하기 위해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고, 그를 통해 누군가에게 큰 빚을 지는 정치보다는 3000만원으로 전당대회를 치러낸 것처럼 경쾌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해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하더라도, 가장 빠르게 소식을 받아보고 동참하실 수 있다"며 "지금은 기초적인 연락망 구성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며, 구체적인 행동에는 별도의 안내를 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십 년간의 잘못된 관행 속에 젖어있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길에 동참해달라"며 "더 많은 분이 함께 해주시면 더 빨리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MBC에 출연해 "창당을 한다면 12월27일 이후에나 어떤 단계로 움직일지 계획을 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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