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싶은 하마스?’…“인질 감시 대원들 연락 끊겨, 운명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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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에서 끌고 온 인질들을 감시하던 대원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 무장 조직인 알 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인질들을 지키던 분대들과의 연락이 끊겼다"며 "인질들의 운명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마스와 가자지구의 무장단체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에 수천 명의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켜 군인과 민간인 등을 학살하고 240여 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가 인질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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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중 4명은 석방, 2명은 시신 발견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에서 끌고 온 인질들을 감시하던 대원들과 연락이 끊겼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하마스 무장 조직인 알 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인질들을 지키던 분대들과의 연락이 끊겼다"며 "인질들의 운명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구체적인 상황에 관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하마스와 가자지구의 무장단체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에 수천 명의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켜 군인과 민간인 등을 학살하고 240여 명을 가자지구로 끌고 가 인질로 삼고 있다.
이들 인질 가운데 4명은 풀려났고 1명은 이스라엘군에 의해 구조됐으며, 가자지구 최대 의료기관인 알 시파 병원 인근에서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을 목적으로 가자지구에서 대대적인 지상전을 이어가고 있다. 인질의 가족들은 이날까지 닷새 동안 텔아비브에서 예루살렘까지 행진 시위를 벌이며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
임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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