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물자원관,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 기획전시

조근영 2023. 11. 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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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일 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를 개막한다.

자원관의 다섯 번째 섬 생물 기획전시로,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자원관 관계자는 19일 "서해의 끝섬, 격렬비열도의 생물다양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 전시를 통해 섬과 연안 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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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일 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를 개막한다.

자원관의 다섯 번째 섬 생물 기획전시로,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20일부터 내년 5월 26일까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내년 6월부터는 국립생태원에서 각각 열린다.

전시는 '풍부의 바다', '공존의 섬', '새들의 하늘', '격렬비열도', '섬 생물자원을 지키다'까지 총 5개의 존(zone)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존의 섬 존에서는 격렬비열도의 자생식물인 동백나무와 산뽕나무의 사계절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한다.

위도상으로 중부지역에 해당하지만, 남해안과 유사한 식물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이 섬의 생태적 독특성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격렬비열도에서 찾은 새,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깃털 등 기획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자원관은 섬·연안 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기획 특별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 섬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섬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자원관 관계자는 19일 "서해의 끝섬, 격렬비열도의 생물다양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제 전시를 통해 섬과 연안 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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