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스 예선 탈락한 20세 루네 "그래도 좋은 시즌. 톱8에 든 것 자랑스러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20세의 홀게르 루네(덴마크)가 ATP 파이널스 예선 탈락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만족감을 드러내며 내년 시즌을 향한 의욕을 보였다.
세계 8위로서 이 대회에 출전한 루네는 비록 라운드로빈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였지만 기자회견에서 "패배의 아쉬움은 빨리 털어내고 내년 시즌을 향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20세의 홀게르 루네(덴마크)가 ATP 파이널스 예선 탈락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만족감을 드러내며 내년 시즌을 향한 의욕을 보였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고 있는 남자 테니스 시즌 최종전 ATP 파이널스에는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하여 노박 조코비치 vs 야닉 시너의 결승전만 남겨놓고 있다. 세계 8위로서 이 대회에 출전한 루네는 비록 라운드로빈으로 진행된 예선을 통과하지 못하였지만 기자회견에서 "패배의 아쉬움은 빨리 털어내고 내년 시즌을 향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파이널스에 처음 출전한 루네는 예선 1차전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에게 3시간이 넘는 대혈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했고, 2차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의 경기는 상대의 기권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마지막 야닉 시너(이탈리아)와의 3차전을 잡으면 4강 진출도 바라볼 수 있었으나 풀세트 끝에 패배하고 말았다.
루네는 "최대한 빨리 이 아쉬움을 풀겠다. 이번 시즌은 더 이상 경기가 없다.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 없이 그냥 조금 쉬었다가 다음 시즌에 들어갈 생각이다"고 긍정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루네는 올 시즌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서 8강에 올랐고 BMW오픈에서는 개인 통산 네 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루네는 "좋은 시즌이었다. 톱8로 시즌을 마칠 수 있어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 하지만 올해는 더 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으로부터 배우려고 한다"고 말했다.
루네는 US오픈 후에 전 세계 랭킹 1위 보리스 베커(독일)를 코치로 영입했다. 루네는 앞으로도 베커와 코치 계약을 이어갈 뜻을 밝히며 12월 중순까지 모나코에서 신체 강화 훈련을 할 계획이다.
루네는 호주오픈 전초전인 브리즈번인터내셔널대회로 투어에 복귀할 예정이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테니스코리아 구독하면 바볼랏 테니스화 증정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종합기술 단행본 <테니스 체크인>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