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가 주목하는 에이스가 된 이강인, 10월 베스트 11 선정..."AG 이후 자신 기량 뽐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 번 프랑스 리그1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리그1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리그 판타지풋볼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리그1은 자신들의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리그1 판타지 풋볼 베스트 11로 이강인을 선장하면서 "아시안게임을 끝내고 리그1에 돌아와 자신의 기량을 마음대로 뽐냈다. 브레스트전 데뷔 도움과 몽펠리에전 데뷔골 모두 압도적이었다"고 칭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한 번 프랑스 리그1의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리그1 공식 홈페이지는 지난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국 리그 판타지풋볼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는 이강인을 포함해서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 4명(마르퀴뇨스, 킬리안 음바페, 이강인, 워렌 지아르 에머리)이 이름을 올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크게 이겼다. 승점 3점을 얻은 한국은 2차 예선 C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21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에서 선제골을 합작한 이강인-조규성 콤비가 또 터졌다.
전반 44분 이강인이 싱가포르 오른쪽 박스 모서리 근처에서 멀리 왼쪽에 있던 조규성에게 공을 띄워줬다. 그대로 조규성의 헤더골이 나왔다.
이강인은 한국이 4-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0분 왼발 대포알 슈팅으로 싱가포르의 골망을 갈랐다. 이강인의 빠른 결단력과 정확한 슈팅이 빚어낸 작품이었다. 무회전킥이 그대로 뻗어나가 원더골이 됐다.
PSG 입단 직후 시즌 초반은 부상에 시달리던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기점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A매치에서 3경기 연속 골을 넣었을 뿐만 아니라 클럽에서도 AC 밀란 상대로 PSG 데뷔골을 넣은데 이어 리그 데뷔골과 도움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리그에서도 음바페와 호흡을 맞추면서 PSG의 믿을맨으로 떠올랐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직접 이강인에 대해서 수차례 극찬했을 정도.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엔리케 감독은 자신의 전술의 핵심으로 여러 포지션에 기용하고 있다.
지난 랭스전(3-0 승) 직후 엔리케 감독은 왼쪽 윙어로 나섰다가 후반 들어 중앙과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다양한 자리를 소화한 이강인에 대해 "좋은 선수들은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그는뛰어난 선수"라면서 "매번 훈련할 때도 나를 놀라게 한다. 공을 잃지 않는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심지어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의 새 파트너로 이강인을 고려하고도 있다. 프랑스 ‘RMC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새로운 포메이션 구상에 들어갔다. 이 중에 이강인을 ‘가짜 9번’으로 내세우는 파격적인 변화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그1은 이런 활약을 인정했다. 리그1은 자신들의 공식 채널을 통해 10월 리그1 판타지 풋볼 베스트 11로 이강인을 선장하면서 "아시안게임을 끝내고 리그1에 돌아와 자신의 기량을 마음대로 뽐냈다. 브레스트전 데뷔 도움과 몽펠리에전 데뷔골 모두 압도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음바페도 당연히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리그1 공식 홈페이지는 "음바페는 4경기서 6골을 넣었다. 말 그대로 최고의 활약이다. 시즌 전체로 봐도 11경기 13골이다"라면서 "여러 가지 이슈가 있지만 음바페는 음바페다"고 극찬했다.
/mcadoo@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