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라이벌 알카라스 꺾고 ATP 파이널스 결승 진출

서장원 기자 2023. 11. 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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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0(6-3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조별리그를 2승1패로 통과하고 준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세대교체 선두주자 알카라스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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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서 2-0 제압…20일 신너와 결승전
조코비치.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파이널스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알카라스를 2-0(6-3 6-2)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조코비치는 20일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를 2-1(6-3 6-7 6-1)로 누르고 올라온 야닉 신너(4위·이탈리아)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붙는다.

조별리그를 2승1패로 통과하고 준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남자 테니스 세대교체 선두주자 알카라스를 만났다. 올 시즌 내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두 선수의 만남은 큰 기대를 모았다. 상대 전적도 2승2패로 팽팽했다.

조코비치(왼쪽)와 알카라스가 경기 후 포옹하고 있다. ⓒ AFP=뉴스1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조코비치가 1시간29분 만에 손쉽게 알카라스를 제압했다. 물 오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는 조코비치에게 올해 윔블던 이후 슬럼프에 빠진 알카라스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일찌감치 연말 세계 1위를 확정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통산 7회로 로저 페더러(은퇴·우승 6회)를 넘어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다.

결승에서 맞붙는 조코비치와 신너는 조별리그에서 한 차례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신너가 2-1(7-5 6-7 7-6)로 조코비치에게 이겼다. 상대 전적에서는 조코비치가 3승1패로 앞선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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