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북중 교역액 소폭 하락…코로나19 이후 '회복세'는 뚜렷

이설 기자 2023. 11. 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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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북중 교역액은 1억9241만달러로 9월 대비 약 11% 감소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9일 보도했다.

앞서 9월 북한과 중국 교역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대치인 2억1653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은 2020년 11월 가장 급감했던 127만달러와 비교해보면 약 150배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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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교역액 1억9241만 달러로 9월 대비 11% 감소
조중(북중)우의교의 모습. 2023.7.25/뉴스1ⓒ News1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10월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북중 교역액은 1억9241만달러로 9월 대비 약 11% 감소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9일 보도했다.

앞서 9월 북한과 중국 교역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8개월 만에 최대치인 2억1653만달러를 기록했었다.

지난달 북한의 대중 수출액은 2481만달러로 9월에 비해 약 298만달러 낮아졌다. 대중 수입액도 1억8243만달러로 전달보다 약 631만달러 하락했다.

북중 교역액은 대북제재가 본격화하기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반토막이지만 코로나19로 이후 급감했던 것과 비교해볼 땐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북중 교역액은 2020년 11월 가장 급감했던 127만달러와 비교해보면 약 150배 늘어난 것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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