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신설 월드챔피언스컵 출전..아시아 선수론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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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사진)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대륙별 시니어 대항전인 월드챔피언스컵에 동양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PGA투어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주와 알렉스 체카, 브렛 퀴글리가 월드챔피언스컵 피터 제이콥슨 회장의 지명에 의해 다음 달 7~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콘세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스컵에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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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최경주(사진)가 다음 달 미국에서 열리는 대륙별 시니어 대항전인 월드챔피언스컵에 동양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다.
PGA투어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최경주와 알렉스 체카, 브렛 퀴글리가 월드챔피언스컵 피터 제이콥슨 회장의 지명에 의해 다음 달 7~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의 콘세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스컵에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월드챔피언스컵은 올해 창설된 신설 이벤트로 미국과 유럽, 인터내셔널 3개 대륙별 챔피언스투어(50세 이상) 선수들이 출전해 우승을 다투는 팀 대항전이다. 미국과 유럽이 2년마다 겨루는 대항전인 라이더컵이나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이 2년마다 격돌하는 프레지던츠컵의 시니어 버전으로 경기는 9홀씩 매치로 진행되며 가장 높은 승점을 획득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
각팀 엔트리는 6명으로 구성됐다. 인터내셔널팀은 플레잉 캡틴인 어니 엘스(남아공)를 필두로 최경주, 비제이 싱(피지)과 레티프 구센(남아공), 스티븐 알커(뉴질랜드), 스테판 에임스(캐나다)로 구성됐다. 미국팀은 짐 퓨릭과 스티브 스트리커, 데이비드 톰스, 제리 켈리, 저스틴 레너드, 브렛 퀴글리가 출전하며 유럽팀은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와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로버트 칼슨(스웨덴), 알렉스 체카(독일)가 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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