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메시 후계자, 토트넘행 가능성도 있었지만…바르셀로나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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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에서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떠난 안수 파티(21)가 소속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파티는 브라이튼 임대가 마무리되면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커리어를 되살리고 싶어 한다"라며 "사비 감독 계획에서 자신의 위치에 확신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파티는 프리미어리그 8경기서 2골을 넣으면서 브라이튼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력을 되찾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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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바르셀로나에서 브라이튼으로 임대를 떠난 안수 파티(21)가 소속팀으로 돌아갈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간) "파티는 브라이튼 임대가 마무리되면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커리어를 되살리고 싶어 한다"라며 "사비 감독 계획에서 자신의 위치에 확신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티는 2019-20시즌 24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라며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발전에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면서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여름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파티는 프리미어리그 8경기서 2골을 넣으면서 브라이튼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경기력을 되찾길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파티는 사비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역할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파티는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선수다.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연소 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득점, A매치 최연소 득점 등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6살 298일에는 라리가 데뷔까지 해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에게 등 번호 10번을 부여했다. 리오넬 메시의 번호였다. 얼마나 구단이 파티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부상이 잦았기 때문이다. 데뷔 시즌 이후 두 시즌 연속 10경기,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2022-23시즌 총 51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경기 중 선발 출전은 12경기뿐이었다.
이번 시즌도 비슷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3경기에 나섰는데 모두 벤치 출전이었다. 출전 시간은 단 47분이었다. 결국 파티는 임대를 통해 브라이튼에 합류하게 됐다.
브라이튼에서는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총 13경기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동안 선발 기회를 받지 못한 그는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 선발로 나서면서 활약했다. 점점 그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파티는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갖춘 선수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위기를 겪고 있어 파티를 매각할 수 있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에 따르면 토트넘이 파티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파티는 프리미어리그 활약 대신 바르셀로나 복귀를 선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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