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홍진호, 싱글리시 장벽에 맞선다

[서울=뉴시스] 19일 오후6시1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 싱가포르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먹방 레이스가 공개된다. (사진=SBS TV 예능물 '런닝맨' 제공) 2023.11.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런닝맨' 멤버들이 싱가포르에서 먹방(먹는 방송) 레이스를 펼친다.

19일 오후 6시15분 방송되는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 싱가포르 여행 필수 코스로 꼽히는 현지 야시장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진다.

야시장에는 싱가포르 대표 음식인 락사, 칠리크랩, 이색 꼬치 등이 즐비해 있어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은 "이거 먹으면 싱가포르 다 본 거다", "눈 돌아간다"며 먹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현지인이 싱글리시로 설명한 특정 메뉴를 직접 사와야 하는 특별 미션이 공개됐다. 생소한 언어의 향연에 멤버들은 "전혀 모르겠다", "메뉴가 다 어렵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위기에 놓인 멤버들은 각자의 생존전략을 발휘해 야시장 투어에 나섰다. 배우 신예은은 "하나만 외울 거야"라고 선언한 후 단어를 중얼중얼 외우며 꼬치를 향한 집착을 보여준다. 또 배우 송지효와 프로게이머 출신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는 단어들을 조합해 신(新) 메뉴를 창조하며 언어의 장벽에 맞섰다.

반면 개그맨 유재석은 특유의 친화력으로 현지인에게 SOS를 요청해 메뉴를 구입했다. 하지만 금세 한눈팔고 자신 취향의 음식을 찾아다녀 메뉴를 무사히 사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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