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강인 프랑스 정복 시작...리그앙 이달의 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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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프랑스 정복이 시작됐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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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이강인의 프랑스 정복이 시작됐다.
프랑스 리그앙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라운드부터 12라운드까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해 발표했다.
3-3-4 포메이션에서 반가운 이름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리그앙 사무국이 자체적으로 매긴 평점에서 6점을 받아서 우측 윙어에 자리했다. 리그앙은 "시즌 초반 부상이 있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소집됐던 이강인은 마침내 리그앙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10라운드 브레스트전에서 결정적인 패스를 보여준 이강인은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득점을 터트렸다. PSG로 복귀한 이후 빛을 발하고 있다"면서 극찬을 남겼다.
리그앙의 분석대로 이강인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로 경기력이 부쩍 상승했다. 10월 A매치에서 유감없이 드러났다. 튀니전에서 국가대표팀 데뷔골을 성공시킨 이강인은 멀티골까지 터트리더니 베트남을 상대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대표팀에서의 좋은 활약은 PSG에서 뛸 때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은 이강인을 곧바로 선발로 내보내기 시작했다.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이강인은 리그 경기에서도 아주 좋은 활약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어느덧 PSG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강인이다.
베스트 일레븐을 다시 살펴보면 이강인의 동료들이 가장 많이 선정됐다. 킬리안 음바페부터 워렌 자이르-에메리, 마르퀴뇨스까지 PSG 선수만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플로리앙 소토카, 아드리엔 토마손(이상 랑스), 알렉산드르 골로빈(AS 모나코), 이샴 부다위(OGC 니스), 레니 요로(OSC 릴), 아이작 투레(FC 로리앙), 아서 데스마스(르 아브르)도 베스트 일레븐에 포함됐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는 음바페가 선정됐다. 음바페는 평점이 무려 6.9점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9라운드 스트라스부르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을 신고한 음바페는 10라운드 브레스트전 2골, 12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는 해트트릭을 터트리면서 4경기 동안 6골을 쓸어 담았다. 11경기 13골로 음바페는 리그앙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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