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대체자로 딱인데...' 기라시, 노팅엄-풀럼이 토트넘보다 영입 경쟁에서 우위

이성민 2023. 11. 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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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슈투트가르르의 공격수 세루 기라시를 데려오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풀럼이 이번 시즌 10경기 16골을 기록한 공격수 기라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가장 가능성 높은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풀럼, 노팅엄 포레스트가 기라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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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슈투트가르르의 공격수 세루 기라시를 데려오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풀럼이 이번 시즌 10경기 16골을 기록한 공격수 기라시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가장 가능성 높은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기라시는 현재 유럽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그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스타드 렌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지난 시즌 기라시는 슈투트가르트에서 공식전 28경기 14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올렸다. 시즌 종료 후 그는 900만 유로(한화 약 127억 원)에 슈투트가르트로 완전 이적했다.

이번 시즌 기라시는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10경기 1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에서 9경기 15골을 터트린 기라시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17골)과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는 6라운드 쾰른전을 제외하곤 모든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기라시는 현재 다수의 EPL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 뉴캐슬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풀럼, 노팅엄 포레스트가 기라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실력에 비해 방출 조항이 저렴하다는 점도 EPL 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독일 ‘빌트’에 의하면 기라시의 바이아웃 금액은 1750만 유로(한화 약 247억 원)에 불과하다.

토트넘의 이름이 눈에 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19년 동안 팀에서 활약했던 케인과 이별했다.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지만 그는 내년 1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이 유력하다. 히샬리송은 여전히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최근 그는 사타구니 수술을 받아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에게 기라시는 이상적인 매물로 여겨졌지만 영입 계획에 비상이 걸렸다. 노팅엄과 풀럼이 토트넘보다 기라시 영입전에서 앞서게 됐다. 토트넘이 기라시를 원한다면 빠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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