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 “공황장애 걸렸을 때 임예진이 병원 데려가, 생명의 은인” (동치미)[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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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이 절친 임예진을 생명의 은인이라 말했다.
강남길도 "이런데 나오면 무섭다. 웃지를 못하겠다. 다 웃는데 웃음이 안 나온다. 오늘은 웃음이 나온다. 임예진 때문에. 생명의 은인이다. 연세는 나보다 어리지만 누나 같이 항상 챙겨주고. 고마워 누나. 임예진이 부르면 언제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토도 안 달고 오케이, 예스다. 임예진을 존경하고 죽을 때까지 부르면 가겠다"고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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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이 절친 임예진을 생명의 은인이라 말했다.
11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배우 강남길은 “나는 임예진 한정 예스맨”이라며 임예진과 오랜 친분을 드러냈다.
강남길은 “가정사 때문에 2000년에 아이 둘을 데리고 영국을 갔다. 생활비도 비싸고 아이들을 대학교까지 못 보내겠더라. 4년 공백 후에 컴백을 해서 처음 시작한 게 임예진과 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에서 부부 역할을 했다”고 4년 공백을 말했다.
이어 강남길은 “4년 공백이 의외로 길고 힘들더라. 막상 다시 하려니까. 감도 안 오고. 현장에서 잘 모르겠더라. 그럴 때 힘들어할 때 임예진이 부부역할 하면서 현장에서 대사 맞춰주고. 옛날에는 대사를 어떻게 외웠지? 그러면 오빠 옛날에 잘했잖아. 서서히 자신감이 생기면서. 한 장면 끝나고 나 어땠어? 그러면 잘했어”라며 임예진 덕분에 공백기를 극복했다고 했다.
또 “혼자 생활하다보니 아이들 교육 문제 모르는 건 임예진에게 전화를 걸었다. 임예진은 나한테 전화해서 요즘 뭐 먹고 있수? 챙겨주면서. 혼자 있으면 가장 서러운 게 아플 때다. 정신적으로 약간 공황 장애가 있었다. 그 때 임예진이 유명한 병원을 소개해서 손 붙잡고 데려갔다. 손은 안 잡았나”라고 너스레를 떨며 아픔도 고백했다.
임예진은 “(강남길) 본인이 그런 것에 대해서 노출되는 걸 너무 꺼려했다. 아이들하고 영국에서 오래 지내면서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 어떻게 생각할까. 갇혀 있어서. 아무도 관심 없다, 오픈하면 좋겠다. 너무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인데 웃음을 잃고 혼자 있으려고 해서 자꾸 잡아당겼다. 제가 너무 그러면 핑계대고 피한다. 적당하게 하고 손 내밀면 다가갔다”고 강남길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강남길도 “이런데 나오면 무섭다. 웃지를 못하겠다. 다 웃는데 웃음이 안 나온다. 오늘은 웃음이 나온다. 임예진 때문에. 생명의 은인이다. 연세는 나보다 어리지만 누나 같이 항상 챙겨주고. 고마워 누나. 임예진이 부르면 언제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토도 안 달고 오케이, 예스다. 임예진을 존경하고 죽을 때까지 부르면 가겠다”고 애정을 보였다.
최은경이 “영국에 있을 때도 갔었냐”고 묻자 강남길은 임예진이 윤여정과 함께 와서 위로해주며 빨리 돌아와서 연기하라 조언했다고 전했다. 임예진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클 수 있게 두고. 오빠가 옆에 있어서 잘되는 건 아니다. 아빠 마음에 챙겨주고 싶어 하는데 애들은 크게 두고 오빠는 와서 할 일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함익병은 “이해가 안 간다”며 평소 주위의 챙김을 받는 임예진이 강남길의 수호천사가 된 걸 의아해 했고 임예진은 “제가 저 한 몸 추스르기 힘들어한다. 저 하나도 어리바리하고 다니는데. 제가 챙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강남길을 손꼽았다.
임예진은 “이상하게 손이 가는 사람이 있다. 이상하게 강남길만 보면 약해진다. 얼마 전에 (강남길) 가족 모임이 있어서 갔었는데 큰누님이 제 손을 꼭 잡더니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아니에요, 오빠가 늘 잘해준다고 했더니 우리도 다 안다고. 집에서도 나에 대해 좋게 이야기하나보다”고 강남길 가족과의 친분도 전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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