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완 ‘사랑과 전쟁’ 찍고 “남사친 아내 욕먹어 원형탈모+공황장애” (동치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3. 11. 19.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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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완이 드라마 '사랑과 전쟁' 출연 후 남다른 아픔을 말했다.

11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최영완이 드라마 '사랑과 전쟁' 출연 후 남사친들과 선을 그은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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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최영완이 드라마 ‘사랑과 전쟁’ 출연 후 남다른 아픔을 말했다.

11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최영완이 드라마 ‘사랑과 전쟁’ 출연 후 남사친들과 선을 그은 사연을 털어놨다.

최영완은 “23년 절친 친구들이 있다. 남자 친구들 5명, 여자 친구들 4명. 부인방에서 모임도 갖고 한 번씩 만나서 놀았다. 되게 잘 놀았다. 저는 술자리 가면 항상 분위기메이커에 잘 논다. 그 자리에서만큼은 어디를 봐서 내향적이야, 다른 사람이 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동창 여자 친구들과 와이프들이 최영완 험담을 하기 시작했고. 최영완은 친한 친구를 통해 험담을 전해 듣고 “남편에게 연락해서 술 먹게 나오라고 해서 집에 들여보내지 않고, 전화도 못 받게 한다고. 그 언니가 그래서 ‘사랑과 전쟁’을 찍는다고, 역시 그런 걸 찍으니까, 남편도 있는 여자가 왜 그러냐고.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최영완은 “몇날 며칠 고민하다가 친구를 잃는 한이 있어도 바로 잡아야겠다. 친구에게 전화해서 이런 일을 알고 있냐고. 알고 있다고. 그 전부터 여자친구가 저를 싫어했다고 한다. 20년 전에 저한테 사랑고백을 못하고 가지고 있던 메일을 본 거다. 그걸 보고 그 언니가 그렇게 좋았어? 사실 그걸로 싸워 이혼할까 생각중이라고 하더라”고 친구의 반응을 전했다.

최영완은 “제발 그러지 말라고. 내가 이런 드라마를 하고 있어 행동도 더 조심하고 남편이랑 이혼하고 싶어도 그 드라마해서 이혼했지 소리 듣기 싫어서 죽을 때까지 이 악물고 이혼 안 하고 살 건데 네가 이혼하면 물거품 된다. 내가 이성 친구에게는 유효기간 있다고 생각하고 널 버릴게”라며 남사친의 이혼을 막기 위해 선을 확실히 그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영완은 “제 성격에 스트레스가 컸는지 원형탈모가 오고 공항장애 오고. 억울하고 분했다. 이성 친구는 더 조심하고 선을 지키고 지내고 있다”고 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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