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헌수♥송혜진 부부, 동반 예능 최초 출연 “아내가 산에서 업어줘” (동치미)

손헌수 송혜진 부부가 동반 예능 최초 출연 러브스토리 고백을 예고했다.

11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부부 특집 방송으로 손헌수 송혜진 부부, 장광 전성애 부부, 유영재 선우은숙 부부, 이응경 이진우 부부, 박수홍 김다예 부부 출연이 예고됐다.

이날 방송말미에는 부부 특집 방송 예고편이 공개되며 개그맨 손헌수와 아내 송혜진의 부부 동반 예능 최초 출연이 그려졌다. 송혜진은 “저 혼자 좋아하고 고백하고 1년이 지나 손헌수가 산에 가자고 하더라”며 남편 손헌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손헌수는 “이미 마음이 섰다. 사귀어보고 싶어서. 제가 정상에 다다라서 힘이 들어 헉헉대고 있을 때 저를 업어줬다”며 아내 송혜진에게 완전히 마음을 빼앗긴 순간을 말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관심을 모았다.

배우 장광은 “선배들이 너 결혼해서 주도권을 뺏기면 앞으로 이 시간을 이용할 수 없다. 적반하장 격 가풍 확립” 조언을 받았다고 밝혔고, 아내 전성애가 “혈압이 확 오른다. 그 때 주도권이란 말이 있었냐”고 분노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나운서 유영재는 “아내 전화가 오면 처음에는 받았다. 그 다음부터는 무시했다”고 털어놨고 선우은숙은 “너 이리 앉아봐라, 너 나랑 왜 결혼했니? 그랬다”며 남편 유영재와 부부싸움 고백을 예고했다.

반면 배우 이응경은 “내가 (남편이) 앞서가면 ‘자기야’ 부른다. 나 데리고 가라고”라며 남편 이진우에게 애정을 보였고, 이진우도 “나는 보폭이 큰가 보다. 스스로 먼저 깨우친다. 내가 결혼해서 뭐를 해줄 수 있을까”라며 사랑꾼 면모로 부러움의 야유를 받았다.

김다예는 “워낙 특수한 상황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같이 으�X으�X하는 전우였다. 이겨내려고 했지만 이겨내기 쉽지 않은. 트라우마처럼 오기도 하고”라며 눈물로 남편 박수홍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