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 권채원 전지은에 일침 “걸그룹 경력직? 타이틀 무의미”(유니버스티켓)[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걸그룹 경력직 권채원, 전지은이 김세정, 윤하 등에게 혹평을 받았다.
11월 18일 방송된 SBS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에서는 참가자 82명의 배틀 위크 ‘1:1 배틀’이 펼쳐졌다.
82명의 참가자들은 2번의 배틀을 통해 82명의 소녀 중 절반인 41명 만이 생존하게 된다. 먼저 프로필 사전 투표를 통해 결정된 1위부터 41위 상위권 참가자가 하위권 참가자를 지목해 대결을 펼치는 1:1 배틀이 시작됐다. 트로트 신동 출신 임서원은 9위에 올랐고, 그룹 다이아 출신이었던 권채원은 2위에 올랐다. 1위에 오른 미얀마 출신 리엘은 “저는 밤에 잠도 안 자고 연습할 수 있으니까 꼭 1위 지키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첫 배틀에서 5위 황시은은 상대적으로 약자라고 생각한 50위 최여진을 지목했다. 그러나 최여진은 순위가 10배 차이라는 질문에 “언니보다 10배는 더 잘할 자신 있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최예나의 ‘SMILEY’로 깜찍한 모습과 끼를 보여준 최여진은 4대 1로 승리했다. 노래와 춤을 따로 준비한 황시은에게 김세정은 “둘 다 동시에 잘 할 수 있느냐가 K팝에서는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18위 코토코는 남다른 귀여움으로 참가자들의 사랑까지 한몸에 받았다. 코토코 무대에 윤하는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노래 가르쳐주고 싶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맞선 80위 유우는 (여자)아이들의 ‘퀸카’로 끼를 발산했다. 유니콘들은 유우의 폭넓은 동선 활용과 에너지를 극찬했고, 유우는 5대 0으로 승리했다.
일본 걸그룹 프리킬의 비주얼 센터 19위 나나는 선미의 ‘가시나’로 극찬을 받았다. 리안은 “시선처리나 손끝 각도를 잘 살리는 친구가 별로 없다. 나나 같은 경우는 꽤 잘 살린다”라고 말했고, 김세정은 “어떤 포인트를 보여줘서 시선을 사로잡을지 명확하다. 감히 얘기를 해보자면 충분히 센터감이다”라고 기대했다. 나나는 5대 0으로 81위 이즈미를 이겼다.
나나와 같은 팀 멤버 73위 유키노는 11위인 필리핀 아역스타 엘리시아와 맞붙었다. 유키노가 전소미의 ‘DUMB DUMB’으로 호평을 받은 가운데, 15세 엘리시아도 유아의 ‘Selfish’를 안정적인 라이브와 넘치는 끼로 소화했다. 엘리시아 무대에 김세정은 “현재 활동하는 걸그룹처럼 실력이 올라와 있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라고 평했다. 박빙 승부 끝에 엘리시아가 3대 2로 승리했다.
39위 김수진은 71위 배하람을 지목했다. 김수진은 아이유의 ‘삐삐’로 노래를 부르다 모자를 쓰고 NCT DREAM의 ‘Beatbox’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를 갈고 무대를 준비했다는 배하람은 제시의 ‘어떤 X’로 넘치는 카리스마와 수준급 댄스를 선보였다. 유니콘들은 “이거 어렵다”라며 서로 다른 매력으로 승부를 펼친 두 사람 무대 평가에 괴로워했다. 투표 결과 김수진이 3대 2로 승리했다.
다이아 출신 2위 권채원, 버스터즈 42위 전지은은 걸그룹 경력자 대결을 펼쳤다. 권채원은 선비의 ‘주인공’, 전지은은 버스터즈의 ‘고장난 시계’로 무대를 꾸몄지만 음정 실수 등 아쉬운 무대를 보여줬다.
김세정은 “두 분 무대의 평가를 조심스럽게 제가 해보자면 걸그룹한테 그렇게 실력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대신 무대에서 그 실력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 부족할지언정 완성은 해내야 한다. 한 분은 현직 걸그룹을 하고 있고 한 분은 걸그룹이셨다. (그 타이틀이) 많이 무의미한 것 같다. 20초만 부르는 그룹의 멤버일지라도 20초 동안만큼은 실력을 들켜선 안 된다”라고 혹평했다.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이 하고 싶나?”라고 질문한 윤하는 “시대가 계속 바뀐다. 7년, 5년이니까 그 한 챕터가 이미 넘어갔다고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서는 원래 하던 방식대로 하면 절대 안 된다”라고 조언했다. 5대 0으로 승리했지만 권채원은 “3년 만에 서는 무대인데 나만 혼자 멈춰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라며 오열했다.
31위 방윤하는 있지의 ‘스니커즈’를 안정적인 라이브와 넘치는 끼로 유니콘들을 사로잡았다. 윤하는 “정말 이름이 같다는 게 자랑스러울 만큼 잘했다. 립싱크인 줄 알았다. 노래를 너무 잘한다”라고 극찬했고, 방윤하는 5대 0 완승을 거뒀다.
‘미스트롯2’로 얼굴을 알린 임서원은 많은 참가자가 경계 되는 상대로 지목했다. 9위 임서원은 아이돌 센터를 꿈꾸는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로 무대를 꾸몄다. 임서원은 여유로운 표정과 안정된 춤과 라이브로 완성형 아이돌의 면모를 보여줬다. 효연은 “내가 캐스팅 해가고 싶다. 고음이 많은 어려운 곡인데 미래가 보인다고 할까?”라고 극찬했다. 김세정도 “참가자 중에 유일하게 카메라 워킹을 이해한 친구같다”라고 평했다. 임서원은 5대 0으로 승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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