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산' 또 성공할까…토트넘, 20세 신성 윙어 '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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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사무엘 일링-주니어(20‧유벤투스)를 주시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세 명의 공격수 후보를 설정했으며 그중 하나가 유벤투스 공격수 일링-주니어다"라고 보도했다.
마지막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정통한 소식통은 본지에 토트넘 수뇌부가 일링-주니어를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공격수로 여기고 있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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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사무엘 일링-주니어(20‧유벤투스)를 주시 중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세 명의 공격수 후보를 설정했으며 그중 하나가 유벤투스 공격수 일링-주니어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마노르 솔로몬과 이반 페리시치의 부상으로 공격수 포지션에 공백이 생겼다. 히샬리송 역시 사타구니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후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이러한 부상 문제는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를 향한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걸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에 나설 것이다. 그리고 정통한 소식통은 본지에 토트넘 수뇌부가 일링-주니어를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공격수로 여기고 있다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1-22시즌에 유벤투스와 두 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영입해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둘은 해당 시즌 후반기를 책임지면서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올려놓았고, 이후에도 핵심으로 기용되면서 활약하고 있다.
토트넘이 또 다른 '유벤투스산'을 노리고 있다. 첼시, 유벤투스에서 유스 생활을 보냈으며 2022-23시즌부터 1군 무대를 누비고 있는 일링-주니어다. 일링-주니어는 유벤투스 U-19에서 58경기 14골 15도움을 기록하며 인정받았고, 1군에 소집돼서 지금까지 22경기를 소화했다. 아무래도 출전 시간이 제한적이다 보니, 1골 3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빌링-주니어는 왼발 윙어로, 182cm라는 좋은 신체조건을 통해서 나오는 스피드와 돌파력이 좋다. 경기장에서는 주로 좌측 윙어로 나설 때가 많지만, 오른발도 곧장 잘 사용해 우측 윙어로도 뛸 수 있다. 좌측 윙어로 출전하면 요즘 보기 힘든 정통 윙어 스타일을 구사하며, 우측 윙어로 배치되면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동선을 통해 상대를 공략한다.
빌링-주니어는 유벤투스와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다. 내년이 이적 적기인 상황으로, 토트넘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 이번에도 성공적인 영입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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