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채 이상 다주택자' 11만명…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

지용준 기자 2023. 11. 19.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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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5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통계청 '2022년 주택소유통계' 기준 주택 5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11만4361명이었다.

10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4만1738명으로 조사됐다.

10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2015년 4만1036명으로 집계된 이후 지난해까지 4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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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사진은 이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뉴스1
집을 5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가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뉴스1에 따르면 통계청 '2022년 주택소유통계' 기준 주택 5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11만4361명이었다. 주택 5채 이상인 다주택자는 2015년(10만4548명) 처음 10만명을 돌파했고 2019년 11만8062명으로 2012년 이후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후 2020년(11만6814명), 2021년(11만3984명) 2년 연속 감소했다가 다시 소폭 상승추세로 돌아선 것이다.

10채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4만1738명으로 조사됐다. 10채 이상을 소유한 다주택자는 2015년 4만1036명으로 집계된 이후 지난해까지 4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5~10채 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7만7851명으로 전년(7만7257명)보다 늘었다. 11~20채 소유한 사람은 2만5594명, 21~30채 6705명, 31~40채 1573명, 41~50채는 945명이다. 주택을 51채 이상 소유한 최다 다주택자는 1693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은 여전히 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무주택 가구는 954만1000가구로 전년보다 15만5000가구 증가하며 전체 가구의 43.8%를 차지했다.

무주택자에서 유주택자가 된 사람은 68만6000명으로 2021년 유주택자가 된 사람(103만6000명)보다 35만명 줄었다.

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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