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 한 아우가 돼 줘!...토트넘, '동생' 벨링엄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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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조브 벨링엄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조브의 몸값은 600만 유로(약 84억 원). '형' 벨링엄의 케이스를 통해 뛰어난 DNA를 지닌 것이 입증된 지금, 토트넘은 조브의 높은 가능성에 베팅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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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주드 벨링엄의 동생인 조브 벨링엄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조브 벨링엄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핫한 인물을 꼽으라면 벨링엄의 이름을 들 수 있다. 버밍엄 시티와 도르트문트를 거쳐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하고 있다. 를로 안첼로티 감독 밑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전환한 벨링엄은 현재까지 리그 11경기에서 10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득점 랭킹 1위에 올라 있고 지난 엘 클라시코에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여러 시상식을 휩쓸고도 있다. 지난달 펼쳐진 발롱도르 시상식에선 21세 이하 중에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코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당시 벨링엄은 자말 무시알라, 페드리,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엔 골든 보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가 주관하는 골든보이 어워드. 매체는 17일(한국시간) 공식 계정을 통해 2023 골든보이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매체는 "유럽 내 가장 권위있는 언론사 출신 50명으로 구성된 국제 심사위원단은 그에게 500점 만점 중 485점을 부여했다. 정확히 9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킬리안 음바페가 골든 보이로 선정됐을 때와 동일한 득표율이다"라고 전했다.
세계 축구계를 이끌어가는 벨링엄. 그에게는 한 명의 동생이 있다. 바로 선더랜드에서 뛰고 있는 조브가 그 주인공. 형과 매우 흡사한 외모를 지닌 조브는 188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형과 마찬가지로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다.
물론 아직까지 뚜렷한 임팩트를 남기진 못하고 있다. 2021-22시즌 버밍엄 소속으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이번 시즌엔 선더랜드에서 컵 대회 포함 17경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18세라는 어린 나이치고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편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조브의 몸값은 600만 유로(약 84억 원). '형' 벨링엄의 케이스를 통해 뛰어난 DNA를 지닌 것이 입증된 지금, 토트넘은 조브의 높은 가능성에 베팅을 하고자 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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