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는 역시 세리에지!...토트넘-아스널-뉴캐슬이 관심→예상 이적료 '420억'

한유철 기자 2023. 11. 1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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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두 드라구신이 프리미어리그(PL)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구신은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그 덕분에 제노아는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승격할 수 있었다.

단숨에 세리에 A 수준급 센터백이 된 드라구신.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노아의 센터백 드라구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420억 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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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라두 드라구신이 프리미어리그(PL)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루마니아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으며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능력이 뛰어나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일관된 경기력을 유지하며 빌드업도 가능해 공수 양면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유벤투스 유스에서 성장했다.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그는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임대를 추진했다. 2021-22시즌에 삼프도리아와 살레르니타나를 거치며 경험을 쌓은 그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B에 있던 제노아로 임대를 떠났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거래였다. 드라구신은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그 덕분에 제노아는 이탈리아 세리에 A로 승격할 수 있었다. 그렇게 제노아의 '핵심'이 된 드라구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현재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단숨에 세리에 A 수준급 센터백이 된 드라구신. 이에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아스널과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제노아의 센터백 드라구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2600만 파운드(약 420억 원)다"라고 전했다.


세 팀 모두 센터백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이라는 탄탄한 센터백 듀오를 구축했지만, 반 더 벤이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더욱이 에릭 다이어가 꾸준히 이적설에 연관되고 있는 만큼, 센터백 영입에 대한 필요성이 가중된 상황이다.


아스널 역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의 백업 자원을 찾고 있다. 야쿱 키비오르가 있긴 하지만, 다소 애매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엔 이적설에 연관되기도 했다. 뉴캐슬 역시 마찬가지다. 스벤 보트만은 현재 부상을 당한 상태이며 자말 라셀스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대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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