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민원 불편 송구…장애원인 철저 분석"
[앵커]
정부 전산망 먹통 사태 발생 후 미국 출장 일정을 취소하고 조기 귀국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조금 전 대응본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현재 복구 상황과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안채린 기자!
[기자]
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선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로 국민께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18일) 오전부터는 정부24 서비스가 임시 재개됐다며 복구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또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자체의 서비스도 임시 개통된 상태라고 했는데요.
다만 서비스가 계속 원활히 제공되는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정부 전산망 장애로 국민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강구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주민센터에서 처리하는 납부와 신고 등의 민원은 장애 복구 시점까지 그 기한을 연장하고, 확정일자처럼 접수와 함께 즉시 처리를 해야하는 민원은 이전에 수기로 접수를 받아둔 민원까지 소급해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전산망 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같은 상황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행안부 측은 공무원들이 시스템에 접속하기 위해 사용하는 GPKI라는 인증서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대략적인 원인이 파악된 만큼, 원인 규명과 시스템 정상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chaerin163@yna.co.kr)
#행안부 #전산망 #먹통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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