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 “임예진이 부르면 언제든지 OK, 생명의 은인”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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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이 임예진과 오랜 친분을 드러냈다.
11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강남길, 임예진이 부부 오해를 받는 커플로 출연했다.
최은경은 강남길에게 "예능에 정말 안 나오시는데 임예진 전화 한 통에 오케이 했다고?"라고 질문했고 강남길은 "24년 만에 이런 토크쇼를 나온다. 저는 임예진이 부르면 언제든지 오케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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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길이 임예진과 오랜 친분을 드러냈다.
11월 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강남길, 임예진이 부부 오해를 받는 커플로 출연했다.
최은경은 강남길에게 “예능에 정말 안 나오시는데 임예진 전화 한 통에 오케이 했다고?”라고 질문했고 강남길은 “24년 만에 이런 토크쇼를 나온다. 저는 임예진이 부르면 언제든지 오케이”라고 답했다.
박수홍은 “채무관계가 있거나 종속관계가 있지 않으면. 그 이유가 있을 것 아니냐”고 질문했고 강남길은 “생명의 은인이나 마찬가지다. 나중에 천천히 밝히겠다”며 임예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최은경이 “언제부터 부부 역할을 하신 거냐”고 묻자 강남길은 “MBC에 16년 동안 베스트셀러 극장, 특집 방송을 통해 계속 했다. 너무 반응이 좋아서 1년에 몇 번씩 부부 역할을 하다 보니 사람들이 부부라고 생각하더라. 그 다음에 드라마 ‘물꽃마을 사람들’, ‘궁’에서도 하고”라고 말했다.
임예진은 “어렸을 때부터.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강남길이) 코 흘리며 따라다니는 남학생 연기를 했다. (강남길은) 유명한 배우였고 저는 신인이었다. 50년 지기”라고 밝혔다.
최홍림은 50년 지기라는 말에 임예진의 나이를 의심했고 강남길은 “여자의 나이는 비밀이다. 어디서 임예진이 63세라는 그런 이야기 하지마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줬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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