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 "기러기 아빠 생활→공황장애..임예진=생명의 은인"[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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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남길이 임예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 강남길은 "혼자라서 서러운 것은 아플 때다. 그때도 임예진 씨한테 연락했다"며 "과거 공황 장애를 겪었는데 임예진 씨가 유명한 병원을 소개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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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강남길, 임예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남길은 "2000년 아이 둘과 영국으로 떠났다. 4년간 생활하는데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힘들었다. 아이들을 대학까지 못 보내겠더라. 4년간 공백기를 보내고 작품 활동을 재개했다"며 "'물꽃마을 사람들'로 컴백하게 됐는데 임예진 씨와 부부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에게 4년의 공백기는 긴 시간이다.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 오고, 힘들어할 때 임예진 씨가 현장에서 대사도 맞춰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한 장면 끝나고 나서 '나 어땠어?'라고 물으면 토닥여줬다. 그러면서 혼자 생활하다 보니까 자녀 교육 문제에도 도움을 주고, '뭐 먹고 있냐'라고 챙겨줬다"고 전했다.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 강남길은 "혼자라서 서러운 것은 아플 때다. 그때도 임예진 씨한테 연락했다"며 "과거 공황 장애를 겪었는데 임예진 씨가 유명한 병원을 소개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임예진은 "오빠가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고 있었다. 영국에서 지내면서 '사람들이 날 어떻게 볼까?'에 대한 생각에 갇혀있더라. 너무 유쾌한 사람인데 웃음을 잃고, 자꾸 혼자 있으려고 하더라. 그래서 자꾸 밖으로 끌어내고자 노력했다. 너무 적극적이면 도망갈까 봐 오빠가 손 내밀면 다가갔다"고 말했다.
강남길은 "임예진 씨가 제 생명의 은인이다.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누나 같은 사람이다. 임예진 씨가 부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예스"라고 했고, 임예진은 "최근에 강남길 씨 가족 모임에 갔는데 큰 누님이 제 손을 꼭 잡더니 '늘 고맙게 생각한다'고 하더라. 제 남편이 유일하게 노는 제 지인이 강남길, 송승환 씨다"라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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