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 순방 마치고 귀국···정부 행정망 마비 사태 등 현안 챙길듯

성남=강도원 기자 2023. 11. 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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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박4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현지에서 정부합동 TF를 가동하고 신속한 대응을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특별한 공개일정 없이 국내 현안을 보고 받고 챙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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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4일 일정 마무리 성남공항 입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1호기 편으로 귀국하며 인사하고 있다.성남=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박4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 1호기 편으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곧바로 전국 행정망 마비 사태 대응을 보고받고 대응책을 직접 챙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발생한 정무 행정전상망 장애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다. 공무원 전용 정부 행정전산망이 인증 장애로 ‘셧다운’되면서 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에서 증명서 발급에 차질을 빚었고, 연간 1200만명이 사용하는 ‘정부24’는 먹통이 됐다.

APEC 일정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 (성남=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8일 성남 서울공항에 공군1호기 편으로 귀국, 마중 나온 장호진 외교부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등과 인사하고 있다. 성남=연합뉴스

이번 사태로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디지털 정부’ 명성에 오점을 남겼다는 비판이 나온다. 디지털 정부 홍보를 위해 미국 출장 중이었던 주무부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급히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현지에서 정부합동 TF를 가동하고 신속한 대응을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특별한 공개일정 없이 국내 현안을 보고 받고 챙길 예정이다. 이어 20일 영국 국빈방문, 프랑스 파리 방문을 위해 다시 출국길에 오른다.

성남=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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