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은 커녕 유종의 미도 물거품…한국, U17월드컵 3전전패 탈락

2023. 11. 18. 23: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강까지 노렸던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전패로 탈락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부르키나파소에 1-2로 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윤도영이 부르키나 파소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축구협회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8강까지 노렸던 한국 U17 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3전전패로 탈락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최종 3차전에서 부르키나파소에 1-2로 패했다.

이미 미국과 프랑스에 패한 한국은 부르키나파소를 꺾고 실낱같은 16강 진출을 노린다는 생각이었지만 이미 경기 전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되고 말았다.

하지만 3전전패라는 결과는 상당히 실망스럽다.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아쉽게 패했던 한국은 프랑스전에서 패스미스와 수비허점을 잇달아 노출하는 실망스런 경기 끝에 또 다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고, 결국 1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귀국하게 됐다.

한국은 0-1로 뒤지던 후반 4분 김명준이 동점을 만들었지만 후반 41분 결승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한국 대표팀은 분명 뛰어난 개인기를 가진 선수들이 많았지만, 적시에 패스를 내주는 등 팀 플레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개인플레이를 연발하는 등 아쉬움을 보였고 결국 조 최하위에 그치고 말았다.

withyj2@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