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날벼락'…비니시우스 부상 훨씬 심각→10주 결장으로 '2023년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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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정도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비니시우스의 부상 정도가 처음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그는 약 10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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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3‧레알 마드리드)의 부상 정도가 훨씬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약 10주 동안 이탈할 전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마리오 코르테가나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비니시우스의 부상 정도가 처음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한 그는 약 10주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계속해서 "초기 전망은 6주 결장이었다. 그러나 토요일 추가 검사에서 힘줄 손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비니시우스는 약 2개월 반 동안 결장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비니시우스는 11월 A매치 기간에 브라질 대표팀에 소집됐다. 그리고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그러다 전반 27분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이른 시간 교체 아웃됐다. 벤치로 돌아간 비니시우스의 표정은 좋지 못했다.
당초 전망으로는 덜 심각해 보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 "비니시우스는 금일 메디컬 테스트 결과, 근육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 국가대표팀 캠프를 즉시 떠나게 됐다. 그는 정확한 진단을 받기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갈 것이다. 이번 부상은 지난번 부상보다는 덜 심각한 것처럼 보인다"라고 밝혔다.
아니었다. 레알은 1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검사 결과를 전했다. 왼쪽 다리에 힘줄 손상이 존재했으며 대퇴이두근이 파열됐다. 이에 따라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디 애슬래틱'의 코르테가나는 10주 정도를 예상했다. 올해는 물론이고 내년 초까지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다.
부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현재 부상자 명단에는 주드 벨링엄, 오렐리앵 추아메니, 에데르 밀리탕, 티보 쿠르트아, 케파 아리사발라가, 아르다 귈러, 다니 세바요스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비니시우스까지 추가되면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머릿속이 굉장히 복잡해졌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회복이 빠르게 잘 진행되길 바라야 한다. 올해는 빅경기가 더 이상 없는데, 내년 1월 11일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4강을 치른다. 다만, 현재 예상 기간으로는 쉽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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