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1월 이적시장에서 ‘첼시 후보 센터백’ 임대 영입 고려
이탈리아 세리에 A AC 밀란이 다가오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센터백 브누아 바디아실(22)의 임대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AC 밀란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의 수비수 브누아 바디아실을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밀란은 현재 피카요 토모리(26)와 말릭 치아우(22)가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되고 있다. 후보 자원인 피에르 칼룰루(23)와 마르코 펠레그리노(21)는 부상으로 인해 스쿼드에서 제외되어 있고 베테랑 센터백 시몬 키예르(34)는 신체적인 문제가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
이에 밀란은 새로운 센터백 자원을 물색하고 있고 첼시의 수비수 바디아실이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다. 밀란은 바디아실은 남은 시즌 동안 임대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으며 첼시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바디아실은 지난 1월 프랑스 AS 모나코를 떠나 첼시로 합류했다. 바디아실은 지난 시즌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첼시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올 시즌 첼시의 주전 센터백으로 티아고 실바(39)와 악셀 디사시(25)가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어 바디아실은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막판 당한 부상으로 인해 초반 결장한 바디아실은 10월부터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 있으나 아직 리그에서 출전하지 못했다.
바디아실은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194㎝의 큰 키에도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와의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왼발 능력이 탁월해 후방 빌드업에도 능하다.
첼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만큼 바디아실은 임대를 충분히 고려할 만한 상황이다. 첼시가 임대 제안을 수락할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밀란이 좋은 조건의 제안을 보낸다면 뛰어난 센터백 자원을 팀에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
밀란은 바디아실 이외에도 아스널의 야쿠프 키비오르(23)를 주시하고 있다. 키비오르는 아스널에서 잉여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어 밀란은 바디아실의 협상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키비오르와 계약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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