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16강행 무산' 변성환호, 유종의 미 실패...부르키나파소에 1-2 패→3전 전패로 대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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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 반둥 소레앙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부르키나파소에 1-2로 패했다.
한국은 지난 미국과 프랑스전에서 모두 패하며 조 3위에 머물러 있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부르키나파소가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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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대한민국 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7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주 반둥 소레앙에 위치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부르키나파소에 1-2로 패했다.
부르키나파소와의 최종전. 한국은 지난 미국과 프랑스전에서 모두 패하며 조 3위에 머물러 있었다. 이미 자력 진출이 물 건너 간 대표팀은 조 3위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에 모든 사활을 걸어야만 했다.
물론 이마저도 가능성은 적었다. 이미 D조 3위 일본과 C조 3위 이란이 승점 6점을 기록하고 있었고 B조 3위 우즈베키스탄 역시 승점 4점으로 한국보다 높았다. 한국의 유일한 희망은 F조 3위인 멕시코를 넘어서는 것.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 멕시코가 뉴질랜드를 4-0으로 대파하며 마지막 남은 16강행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탈락이 확정됐지만, 대표팀은 첫 승을 통해 유종의 미를 노렸다. 대표팀은 김유건, 홍성민, 양민혁, 진태호, 김명준, 백인우, 윤도영, 차제훈, 강민우, 이창우, 이수로를 선발로 내세웠다.
부르키나파소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디아라의 크로스를 받은 소콘두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부르키나파소가 기세를 이었다. 전반 17분 발데 바의 패스를 받은 디아라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계속해서 공세를 펼친 부르키나파소가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24분 발데 바의 패스를 받은 디아라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대한민국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막바지까지 공격은 부르키나파소가 주도했다. 전반 추가시간, 디아라의 패스를 받은 우아타라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그렇게 전반전은 부르키나파소가 1-0 리드를 잡은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이른 시간, 대한민국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4분 배성호의 패스를 받은 김명준이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부르키나파소가 재역전을 노렸다. 후반 14분 카마라의 크로스를 받은 우아타라가 박스 안에서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부르키나파소가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3분 알리오의 패스를 받은 우에드라오고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위로 넘어갔다. 대한민국이 부르키나파소의 공격에 무릎을 꿇었다. 후반 41분 박스 안에서 알리오의 패스를 받은 카마라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부르키나파소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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